거리두기가 한창 때였을 때는
친구들끼리 모임을 가지기도 어려웠는데
요즘은 거리두기가 조금 완화되어서
오랜만에 친구들과 모임을
가지게 되었어요.

모임에서 술이 빠질 수 없기 때문에
밥을 먹고나서 2차로 방문할
수원가라오케 을 알아 보게 되었는데요.

제가 이번에 친구들과 함께 방문하게
된 곳은 한식안주를 주로 판매하는
 제일회관 이었어요.

요즘 인계동에서도 떠오르는 핫플로
자리매김 한 곳인데요.

인테리어부터가 분위기가 있어서
서치를 할 때부터 가보고 싶었던
매장 중 하나였어요.

 핫한 곳이라서
그런지 피크타임에는 웨이팅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어느 정도
기다려야 된다는 점은 감안하시고
방문을 하셔야 될 것 같아요.

저희는 밖에서 메뉴판으로 메뉴를
어느정도 고르고 들어가게
되었는데요. 수원술집 중에서도 한식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고 주문을 하게 되면 그때부터
조리가 들어가더라고요.

메뉴판을 살펴보니 정말 다양한
메뉴가 있었는데요.

이 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양념게와
꼬막 무침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시그니처 메뉴로 주문을
해보았어요. 메뉴판을 보니 가벼운
음식부터 한끼 식사가 될만한 든든한
메뉴까지 구성이 정말 다양했어요~

그리고 김치전골, 조개탕, 대창전골
같은 따뜻한 국물 요리도 있어서
맛보고 싶은 메뉴가 한가득이었죠.

주류 역시 다양한 종류가 있었는데요.
시중에 판매되는 소주 말고도
미숫가루소주, 레몬소주, 식혜소주,
자몽허니블랙티 소주 등 여기서만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이색 소주들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하이볼도
주문을 할 수 있었는데요.

스카치블루, 글렌피딕, 몽키47,
피치트리 등 다양한 종류가
있더라고요. 하이볼은 제가 좋아하는
주류 중 하나인데요.

술을 선택하고 나서 탄산수,
진저에일, 토닉워터 중 하나를 선택
하면 되더라고요!

탄산수는 강한 탄산이 있어서
청량감을 느끼기 좋은 것 같아요.
술 본연의 맛을 즐기고 싶은 분들이
많이 선택을 한다고 하셨어요.

진저에일은 단맛이 조금 있기 때문에
청량감뿐만 아니라 생강향이 매력
이라고 설명을 해 주셨어요.

게다가 토닉워터까지 구비가 되어
있었는데요. 토닉워터는 단 맛이
약간 나기 때문에 상큼 달달한
청량감으로 술을 즐기고 싶은
분들이 많이 시킨다고 하셨어요.

이처럼 다양한 주종 및 선택지로
주문할 수 있는데 수원술집 중에서도
하이볼을 만들 때 사용하는 주종이
굉장히 다양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기본 안주로는 뻥튀기가 제공이
되었는데요. 제가 안주를 기다리면서
인테리어를 살펴보니 빈티지 감성이
돋보이는 곳이었어요.

인테리어를 둘러보고 있으니 금방
메인 메뉴가 준비되었는데요.

양념게와 꼬막 무침이 완전 군침
도는 비주얼이었어요.
양념된 밥을 함께 맛 볼 수 있어서
반주로 즐기기 좋은 메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왼쪽에는 꼬막 무침이 나오고
가운데에는 양념된 밥이 나오더라고요!

그리고 양념 게장도 같이 준비가
되는데요. 게장은 매콤한 양념이
보이면서도 감칠 맛이 있어서 식사로도
손색없이 괜찮을 것 같았어요.

꼬막 무침은 소주 안주로 딱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적당히 간간 하면서
비린 맛이 없어서 해산물을 크게
좋아하지 않는 친구도 잘 먹었던
메뉴였어요. 양념게장은 밥과 같이
먹으니까 정말 한 끼 식사로도
괜찮고 양념 역시 너무 맛있어서
좋았습니다. 양념게장은 살짝
매콤하면서도 술과 같이 먹어서
더욱더 감칠맛이 돋보였어요.

수원가라오케 중에서도 제일회관은 완전
안주 맛집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외에도 다양한 메뉴가 준비
되어 있었네요. 명란 크림 빠네,
크림 치즈 그라탕 등도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메뉴판을 보던 중 연어 사시미가
눈에 띄어서 시켜 보았는데요.

신선하게 냉장 숙성을 시켜서
준비되는 연어라서 그런지 좀 더
살이 탱글탱글했어요.
두툼하게 손질이 되어서
식감도 좋았어요. 풍미가 있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숙성된
연어 사시미라서 그런 것 같은데요.

쫄깃쫄깃하면서도 술이 잘 넘어가는
안주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양파 위에는 타르타르소스도
함께 곁들여져 있었는데요.

연어랑 함께 먹으면 정말 찰떡 같은
소스가 아닐 수 없어요.
사실 연어 사시미는 잘하는 집에서
먹어야 신선함을 느낄 수 있는데
제일회관은 인계동 핫플 답게 연어
까지도 신선하더라고요~

연어 사시미 위에는 검정알이
올라가 있는데요. 연어알이라고
설명을 해 주셨어요.

그야말로 사시미 부터 알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구성이었는데요! 사시미와 연어알을
같이 먹으니 식감도 괜찮고
별미였어요. 특히 연어 두께가 도톰
하기 때문에 제 입맛을 저격하는
메뉴였어요. 회는 두꺼워야 맛있는데
여기 사시미가 딱 먹기 좋은 식감으로
썰어져서 나오더라고요~

1차를 하고 방문을 했던지라 가벼운
안주로 먹으려고 했는데 이처럼
메뉴 구성 너무 좋으니 지나칠 수가
없었네요. 그래서 온 김에 술도 제법
먹게 되었는데요.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저는 재방문 의사가 있을 정도로
안주가 정말 맛있었어요.
그리고 더불어 레트로한 분위기도
마음에 쏙 들었어요. 특히나 술을
먹을 땐 안주도 중요하지만 분위기
역시 괜찮아야 되잖아요~
여기는 안주며 분위기며 둘다
만족스러운 곳이라서 같이 갔던
친구들도 다음에 또 오자고 하더라고요!

제일회관 방문하시는 분들은 하이볼
주종이 다양하니 즐겨보시면
좋을 것 같고 연어 사시미와
메인메뉴인 양념게장&꼬막 무침은
꼭 드셔 보시는 것을 권해
드리고 싶어요!